푸드

모닝회

bubble12 2020. 11. 21. 16:58

김장준비를 하셔야 한다며 소래포구에 갔다오자며 아침부터 엄마에게 호출이 왔다.엄마가 왠만해서는 호출을 하는 일이 없으시니 어쩌다 오는 호출을 거절할 수가 없다.아침일찍부터 나왔는데도 사람들이 많은것에 놀랐는데 더 놀란것은 아침부터 모닝회에 소주를 드시는 분들이 꽤 있다는 것이였다.

아침에 회를 어찌먹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어 못먹을꺼 같으면 포장을 해서 가져가리라는 마음에 주문을 했는데..왠일...모닝회도 이렇게 맛있다니..아주 회가 입에 녹아내리며 빈속에 먹으니 더 잘 들어가는 듯 했다.회는 언제나 맛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