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귤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귤은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텔레비젼을 보면서 까 먹는게 가장 맛있는데 벌써 귤이 나와 있다니...귤은 겨울에 당도가 높아 제일 맛있을꺼란 생각에 안 살까도 했지만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또 사게 됐다.
작은 귤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알맹이가 큰 게 더 맛있다..알맹이 하나하나가 씹히는 기분이랄까?..겨울에 맛있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지금 나온 귤도 너무 맛있다..이제 과일이 제철이 없어지는 느낌이다..이렇게 맛있으면 겨울에 먹는 귤에 대한 추억이 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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