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에 관심이 없으니 엄마가 주시는 거나 필요할때에 하나씩 사다 놨더니 그릇들이 제각각이 되버렸다.혼자사니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 싶어 관심이 안가져졌는데 내가 나를 사랑하며 아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그릇들도 눈에 거슬렸다.
밥을 한번 먹더라도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만의 그릇세트를 샀다.막상 그릇을 사고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밥도 정성껏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그릇이 이런 힘을 내게 해줄은 몰랐는데..다른것들도 하나씩 하나씩 예쁜걸로 바꾸면서 나만의 주방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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