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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통크게 쏘다 부모님이 텔레비젼을 보시다가 태어나서 한번도 킹크랩을 드시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나도 먹은 킹크랩을 부모님께서는 한번도 드시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니 안타깝고 죄송스러웠다.그래서 주말에 꼭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산시장에 갔는데...세상에나!!!킹크랩 가격이 최고가라 판매하시는 분도 선뜻 사라는 말을 못하겠다고까지 하셨다. 하지만 이번이 아니면 부모님이 언제 드실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비싸도 통크게 사봐렸다.살때는 후덜덜 했지만 막상 집에 와서 맛있게 드시는 부모님을 보니 비싸게 주고 샀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부모님이 연신 맛있다고 하시니 더 맛있게 느껴졌고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인 듯 느껴지기까지 했다 더보기
초콜릿떡 신기하다. 지인분께서 초콜릿떡을 사신다고 하셔서 내껏도 사다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떡은 떡이고 초콜릿은 초콜릿이지 초콜릿떡은 무슨 조합일까 싶어 궁금했다.떡과 초콜릿의 조합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고급 디저트의 느낌이 나는 떡이었다. 떡이 쫄깃하고 고소하였으며 초콜릿이 고급진 초콜릿 맛이라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초콜릿의 진함이 어울려져 고급 디저트의 맛을 씹는 느낌이였다.초콜릿이 진해서 한번에 많이 먹지는 못할 맛이었지만 당충전할때 하나씩 먹으면 좋은 디저트로 동서양의 조합이 느껴지는 초콜릿떡이였다. 더보기
죽 만들기 참 쉽다. 죽은 쌀을 불려서 냄비에 불린 쌀을 넣어서 오랫동안 휘저어야지만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나같이 귀차니즘에게는 만들어서 먹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서 죽을 한번 만들어 보고는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근데 지인분께서 편하게 만드는 비법을 알려주셨다. 압력밥솥에 쌀과 다진재료들을 넣고 물을 조금 넉넉히 넣고 끓이기만 하면 죽이 된다는 것이다.반신반의하며 지인의 말대로 했더니 신기하게도 죽이 완성되었다.쌀을 불리지 않고 오랫동안 휘젓지 않아도 아주 간단하게 죽처럼 만들어지다니~신기하다. 더보기
제철나물이 제대로다. 봄에 나오는 나물들이 참으로 많은데 감사하게도 시골에 사시는 친인척분들이 많아 제철 나물들을 시장에서 구입하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보내주신다.그래서 엄마는 제철나물들이 오는 날 저녁을 먹으로 오라며 부르셔서 마음껏 먹으러 가면 된다. 이번에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가시오가피순이었다.두릅도 맛있긴 했지만 가시오가피순이라 부르는 것의 향이 기가 막혔다.쌉싸름한 느낌이 들면서도 전혀 쓰지 않는 향에 매료 되는 맛이였다.역시 제철에 나오는 나물들은 향에 먼저 반하고 맛으로 두번 반한다. 더보기
맛나다.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이제 밖에 나가서 사먹는것이 질리기 시작했다.내가 한 것이 맛이 뛰어 나지는 않지만 점점 먹을만해지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점점 더 맛있어지는 것 같다.뭐든 관심을 갖으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요리에 관심이 없었을뿐이지 요리의 실력이 없는건 아닌것 같다. 요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자심감이 붙기 시작하니 점점 더 요리를 하고 싶어지고 재미있어졌다.그러다보니 맛은 점점 더 따라오는 것 같다.저녁에는 어떤 메뉴를 만들까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내가 저녁거리 이야기를 하면 주위 사람들이 놀랄 정도이다..ㅎ 더보기
티라미수가 이렇게 맛있었나? 티라미수는 너무 달다라는 생각과 비싸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먹지 않았었는데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 받으니 시키게 되었다.우선 내 돈이 아닌 쿠폰이라는 생각에 먹어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따라 달달달한 맛이 먹고 싶기도 한 날이었다. 근데 스타벅스 티라미수케이크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티라미수가 원래 이렇게 맛있었던가~~왜 스타벅스는 맛이 없는게 없는건지...티리미수가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너무 달지도 않은 맛에 금세 순삭을 해 버렸다.스타벅스 티라미수 완전 맛나다. 더보기
비빔밥은 언제나 맛있다. 명절에 엄마가 비빔밥을 해 먹으라고 나물 종류를 싸주셔서 몇 번 먹었는데 그 이후로도 비빔밥이 먹고 싶어졌다.헌데 나는 나물을 맛있게 할 수도 없으니 해 먹을 수가 없다.비빔밥이 정말 간단하게 나물을 넣고 비벼 먹을 수 있지만 해 먹기는 정말 까다롭다. 집에서 먹을 수 없다면 나가서 먹을 수 밖에~~비빔밥에다 쭈꾸미를 더해서 먹었더니 더 감칠맛이 입압에 쫙~~역시 비빔밥은 언제 먹어도 몇번을 먹어도 맛있고 어떤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매번 먹어도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비빔밥 최고!! 더보기
유부김밥 맛나다 맛나 유부를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들은 정말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실패하지 않아 유부를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처음에 유부는 유부초밥만 만들어서 먹는 줄 알았는데 유부초밥도 맛있으니 유부를 이용한 음식들도 당연히 맛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레시피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유부만한게 없다..거창하게 차려 먹지는 못하더라도 대충 먹고 싶지 않은게 혼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않나 싶다.처음에는 아무렇게나 먹고 싶었지만 해가 지날수록 더 아무렇지 않게 먹고 싶지 않은 것 같다.그래서 유부를 이용하여 김밥처럼 만들어 먹으면 아주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