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 제철이 없다. 한여름에 귤을 먹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귤은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텔레비젼을 보면서 까 먹는게 가장 맛있는데 벌써 귤이 나와 있다니...귤은 겨울에 당도가 높아 제일 맛있을꺼란 생각에 안 살까도 했지만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또 사게 됐다. 작은 귤이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알맹이가 큰 게 더 맛있다..알맹이 하나하나가 씹히는 기분이랄까?..겨울에 맛있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지금 나온 귤도 너무 맛있다..이제 과일이 제철이 없어지는 느낌이다..이렇게 맛있으면 겨울에 먹는 귤에 대한 추억이 사라지는데.... 더보기 어묵볶음 하나로 배 터지게 밥 먹었다. 휴일 아침은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배는 고프지만 그냥 아무거나 먹을 반찬도 없어 어제 떡볶기를 해 먹고 남은 어묵으로 어묵볶음을 만들었다.어묵볶음은 만들기 쉬운면서 맛도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반찬 중의 하나라 반찬이 없다 싶을때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이다. 어묵과 양파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후루룩 볶으면 맛있는 어묵볶음이 완성된다.어묵볶음 하나만 만들었을 뿐인데 밥맛이 살아난다.다른 반찬없이 어묵볶음 하나만 놓고 밥을 먹었는데도 밥이 맛있다.한공기로는 부족한듯 싶어 또 밥을 떠서 어묵볶음하고 먹었더니 배 터진다. 더보기 분식은 사랑이다 사람이 많아서 의견이 일치되지 않거나 메뉴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때 분식집에 가면 모든 고민이 해결된다..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다른 사람 의견을 물어보지 않고 내가 먹을것만 고르면 된다.나는 분식집에 가면 꼭 먹는것이 있는데 떡볶이나 라면 아니면 제육볶음이지만 여름엔 쫄면을 꼭~먹는다. 쫄면만 먹으면 밥이 안 들어가서 서운하기 때문에 김밥 한줄을 시키면 좋다.내가 다 먹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하나씩 집어 먹기에 김밥은 남는 일이 없다.김밥에 쫄면을 둘둘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다.다른 사람들 메뉴도 한번씩 맛 보는 재미가 있기에 분식가게는 언제나 찾아와도 후회가 없다. 더보기 빙수는 옛날빙수가 최고. 요즘은 후식으로 빙수를 많이 찾는 거 같다.날이 덥다 보니 시원한 아이스음료나 빙수가 땡기는데 낮에는 바쁘다보니 아이스음료를 더 많이 먹고 밤에는 빙수를 더 찾게된다. 빙수도 여러가지 메뉴가 많은데 제일 맛있는 빙수는 옛날빙수인것 같다.워낙에 콩가루를 좋아하는데 옛날팥빙수는 팥에 콩가루가 올려져 있어서 고소해서 좋다 거기다 달달한 초코쿠키까지 먹으면 초코쿠키의 달달함과 빙수의 고소함이 더해져 환상의 맛이다.밥을 잔뜩 먹어서 배가 불러서 터질꺼 같았는데도 쿠키와 빙수까지 먹는 우리도 대단하다고 웃었다~~대화도 나누며 웃으니 금방 배가 꺼져서 그런가 보다.웃으면 에너지 소비도 그만큼 많으니~ 더보기 둘의 조합이 좋다 여름엔 시원한 냉면이 더 생각난다..여름엔 이열치열이라고들 하지만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들이 있다.겨울철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여름엔 얼음동동 띄워져 있는 음식들이 제철음식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요즘에 내가 많이 찾는 음식은 냉면이나 모밀,콩국수등이다. 특히나 냉면과 돈까스를 주로 먹는데 둘의 조합이 너무 좋다.냉면만 먹을때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인 듯 싶은데 바삭한 돈까스를 냉면에 돌돌 말아서 먹으면 바삭함과 시원함을 함께 맛 볼 수 있어서 배가 든든하다~남은 돈까스는 나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되니 두개를 시켜도 부담이 없다~ 더보기 주말엔 치킨은 필수. 주말에는 배달음식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매주 치킨을 먹는 것 같다..주말 낮에 뒹글댕글 거리다 보면 벌써 밤이 찾아오고 밤에 배달의 앱을 보고 있으면 치킨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뒹글댕글 거리다 치킨을 시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면 너무 행복하다. 요즘 내가 꽂힌 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이다.이것저것 많은 치킨이 나왔지만 그래도 치킨의 원조는 후라이드 치킨인것 같다.다른 양념이 섞인 치킨들은 몇조각 먹으면 질리는데 후라이드 치킨은 질리지도 않고 더 바삭하고 담백한 기분이다..그래서 원조는 원조인가 보다.ㅋ 더보기 젓갈이 밥 도둑이다. 텔레비젼에서 낙지젓갈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젓갈들이 먹고 싶어졌다~젓갈만 있어도 다른 반찬들이 필요없을 정도로 밥도둑이다.내가 좋아하는 오징어와 낙지 젓갈 두 종류를 사와서 바로 밥을 떠서 먹었다.낙지젓갈은 탱탱하면서 쫄깃하고 오징어는 부드러우면서 쫀득거리는 맛도 있어서 식감도 좋다. 젓갈만 먹어도 맛있지만 젓갈과 함께 김까지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젓갈이 있으면 밥 한공기만 먹기에는 너무 부족하다.오랜만에 젓갈과 함께 밥을 먹으니 밥 두공기는 후딱이다.젓갈이 너무 맛있으니 다른 젓갈도 먹고 싶어졌다.내일은 명란이란 창란 갈치속젓도 사야겠다 더보기 피로가 녹아내린다. 아침에 밥을 조금 먹고 나가서 집에 들어올때까지 하루종일 핫도그 하나로 끼니를 때웠다..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다 보니 끼니때도 놓쳐거니와 입맛도 없어서 배가 고프지도 않아 딱히 먹고 싶지가 않은채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왔다..집에 들어와 조금 앉아있으니 긴장도 풀리고 피로도 풀리면서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오늘 하루종일 고생한 나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가장 먹고 싶은 회를 주문했다..저번에 숭어를 너무 맛있게 먹은 가게에 전화를 해서 특별히 부탁을 해서 맛있는 걸로 보내달라고 했다~회가 쫀득하면서도 입에서 쩍쩍 달라붙으니 꿀맛이였다..오늘 피로와 고생이 녹아내리는 듯 했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목록 더보기